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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두 연출자가 고현정의 연기를 극찬했다.
'선덕여왕'의 연출을 맡은 박홍균 PD와 김근홍 PD는 31일 "미실 역을 맡은 고현정의 연기는 작가나 연출자의 기대치에서 120% 만족감을 주고 있다"며 "미실의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각인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근홍 PD 역시 "고현정의 연기 집중력과 열정은 카메라 안에서나 밖에서나 불을 뿜는다"고 칭찬했다.
박 PD는 "미실의 강력한 포스가 초반에 완벽하게 세팅된 상태에서 앞으로 쌍둥이 덕만 천명 자매가 펼치는 고난 극복의 과정이 서서히 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그러나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중국 닝샤성 은천 서부 세트장과 텅거리 사막, 감숙성 돈황 지질 공원 및 월아천 등지에서 촬영한 후에 선덕여왕이 되는 어린 덕만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기대해 달라.드라마 완성도에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겠다"고 당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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