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소소리 정겨운 종로구 부암동

종로구, 부암동주민센터 '어린이 단소교실' 운영, 좋은 반응 얻어

종로구 부암동 주민센터가 우리 아이들이게 전통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해 단소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부암동주민센터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소리와 전통 문화를 만날 기회를 주기 위해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어린이 단소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강구하던 중 국악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된 부암동주민센터는 종로구 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학생을 모집했다.

그리고 더 많은 어린이 수강생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첫 달 수강료를 전액 면제하고 고급 단소를 무료 지급하는 수강특전도 제공했다.

강사는 현재 부암동 주민자치위원이자 음악학원 원장인 한희성씨.

부암동에 사는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특히 첫날 개강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외국에서 자라 아직 우리말이 서투르지만 우리 전통문화를 꼭 배우고 싶다고 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처럼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부암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한 부암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활성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