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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나선다

종로구, 27일 비지니즈 플렌드리 종로구 행사 개최

종로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선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27일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기업이 살맛나는 종로구 환경조성을 위해 기업 임원과 회계책임자 등을 초청, 기업편의 시책을 소개하는 ‘비지니스 프랜드리 종로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종로구 노력으로 마련됐으며 종로구 내 주요 기업 881곳 임원과 법인 회계책임자, 여성 CEO 등을 초대해 다양한 기업편의 시책과 국세·지방세 해설 등 유익한 정보를 소개하고 설명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SK, 보령제약, 삼환기업, 단성사 등으로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약 100분 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는 김충용 종로구청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윤정구 산업환경과장의 기업 지원시책과 자금융자지원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박생표 서울시의회 공보팀장이 법인 서면세무조사방식의 인터넷세무조사로의 전환과 법인 세무조사 인터넷신고 요령에 대해 강의한다.

또 종로세무서 법인세과장이 쉬운 국세 해설을 하게 된다.

행사 전인 오전 9시30분부터 20분 동안 종로구민회관 2층 문화교실에서는 종로구 내 여성 CEO와 주요기업 임원들이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종로구는 이를 귀담아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기업친화적 종로구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자치구 관계자들도 참관해 종로구를 모델로 한 기업하기 좋은 자치구 만들기에 함께 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종로구 내 기업들이 어렵고 멀게만 느꼈던 관공서를 한층 가까이 느끼는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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