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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락, 3년 연속 '로하스 인증' 획득

삼광유리(대표 황도환)의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2009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로하스 인증은 제품과 공간, 서비스를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기능성 및 기업의 사회공헌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지수에 따라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

글라스락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로하스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게 됐다.

삼광유리 관계자는 "이번 로하스 인증 심사에서 글라스락이 규사, 석회석, 소다회 등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풍냉강화 과정을 거쳐 생산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과 같은 인체 유해물질의 검출 우려가 없고, 또한 재활용 파유리의 사용비율이 높은 백색투명유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인 제품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글라스락은 특히 플라스틱 제품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해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유리밀폐용기이며 쉽게 깨지지 않는 내열강화유리제품으로 장기간 음식을 보관해도 물이 들거나 냄새가 배지 않는데다 전자레인지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년 연속 수상한 로하스 인증 획득으로 인해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깊은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하여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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