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해외 박람회마다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수출선을 넓혀가고 있다.
30일 삼광유리(대표 황도환)에 따르면 글라스락은 지난 20~23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진행된 '홍콩국제생활용품박람회'에서 모두 240여건의 바이어 상담 요청을 받고 이 가운데 27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글라스락은 2월 프랑크푸르트박람회, 3월 시카고박람회에 이어 4월 홍콩 박람회까지 세계 3대 생활용품박람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홍콩국제생활용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라는 점뿐 아니라 기존 바이어가 아닌 새로운 바이어들과의 교류로 신시장 개척을 향한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pos="R";$title="";$txt="";$size="352,236,0";$no="200904300938520758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세계 박람회에서 연이어 가치적인 성과를 내면서 글라스락은 올해 해외수출 목표를 기존 2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만수 글라스락 글로벌마케팅팀 상무는 "현재 추이로 상반기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더 많은 세계인들이 글라스락의 유용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