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리스크를 덜어낸 인도주식시장의 급등으로 인도펀드 역시 빠른 수익률 회복에 나서고 있다.
고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인도펀드 추격매수가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이른바 '몰빵투자'보다는 '분산투자'에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오히려 경기회복 신호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브라질펀드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이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인도 주식시장 혹은 인도펀드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과의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펀드에 대해 높은 수준의 상대매력까지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했다.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악화되고 있는 재정수지가 인도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다만 서 애널리스트는 "인도 주식시장은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분산투자를 생각하는 투자자에게는 최적의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시장과 미국시장 등 주요시장과 비교적 낮은 수준의 상관계수를 가지고 있어 분산투자 차원에서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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