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펀드 설정금액은 3조6660억
미분양펀드 금융주관사 우선협상 대상기관으로 하나-신한은행과 동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한주택공사는 준공전 미분양펀드 금융주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컨소시엄이 운용할 미분양주택은 1만2229가구에 금액으로는 3조6660억원에 달한다.
당초 금융주관사 공모에서는 이들 컨소시엄 외에 SK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 메리츠증권 등도 참여했으나 주공은 상품구조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들 3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교보생명, 다올자산운용, 굿모닝신한증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동부증권은 KB자산운용, 국민은행, KB투자증권과 함께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우리투자증권으로 팀을 이뤘다.
하나-신한컨소시엄의 펀드설정 규모는 3614가구에 9675억원이며 동부증권은 4178가구에 1조3729억원, 미래에셋증권은 4437가구에 1조3256억원 규모였다.
주공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이들 금융회사는 6월중순까지 사모 또는 공모방식의 상품을 출시하게 된다. 증권사들은 비교적 투자자 모집이 쉽고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없는 사모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공은 각 컨소시엄별로 제시한 미분양주택 매입률에 대해 감정평가기관에 의뢰, 사업장별로 적정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미분양펀드는 준공전과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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