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쉽고 빠른 출력을 위한 '삼성 유니버설 프린트 드라이버'와 '삼성 애니웹 프린트' 프로그램을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유니버설 프린트 드라이버는 하나의 드라이버를 사용해 모든 프린팅 장치를 관리할 수 있어 기업이 인쇄 과정과 운용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돕는 단일 프린터 드라이버다.
이 드라이버는 삼성 프린터뿐만 아니라 타사 프린터까지 한 번의 설치로 사용할 수가 있어 장비를 추가할 때마다 각각 드라이버를 설치해야하는 수고와 시간을 최소화시킨다.
또한 사용자들은 삼성 유니버설 프린트 드라이버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프린터의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고 자주 쓰는 프린터 목록을 등록해 놓을 수 있어 문서 출력 업무 시 사용 가능한 프린터를 직접 골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용지 부족 및 토너 잔량까지 알려 주기 때문에 인쇄 도중 작업이 멈추는 걱정을 덜 수 있다. 이 드라이버는 삼성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씽크쓰루 웹 서비스(SyncThruTM Web Service)'와도 연동돼 출력 장비의 세팅 변경,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 관리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어 IT 관리자의 일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삼성 애니웹 프린트는 웹에 있는 콘텐츠를 원하는 부분만 출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웹 서핑을 하는 도중 마우스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고 자체 스크랩 보드를 사용해 스크랩한 이미지의 복사, 자르기, 크기 조정 등의 편집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필요한 부분만 골라 출력할 수 있어 종이와 토너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편집한 문서를 PDF, TIFF 등의 파일 형태로 저장도 가능해 언제든 다시 출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여승환 상무는 "삼성 유니버설 프린트 드라이버와 애니웹 프린트는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라며 "출력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줄 뿐만 아니라 비용까지 절감시켜 기업 고객 뿐만 아니라 개인 고객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며, 무료로 배포되는 만큼 보다 많은 활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printer)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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