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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지갑을 열게한 주식은?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며 부자들이 지갑을 열었다.

부동산시장과 골동품 시장이 반등할 조짐을 나타내는 한편 사치재가 소폭 오르고 있으며 반토막이 났던 골프회원권도 가파르게 가격을 회복 중이다.

부자들이 무엇보다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바로 증시.

이승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의 집중현상이 심화된 만큼 부자들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찾아보는 것이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과연 부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주식은 무엇일까?

이 애널리스트는 "럭셔리인덱스 등 일부 사치재의 경우에는 오히려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지니기도 한다"며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그 만큼 높은 만큼 금융위기나 경기침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경기 회복 가능성이나 유동성을 만났을 때도 손해보지 않은 투자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고가주이면서 이익 및 주가 변동성이 낮은 종목들은 부자들이 좋아할 만한 주식의 범주로 분류 가능하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러나 국내 주식에서는 이러한 종목들을 찾기는 쉽지 않다.

국내 업체 대다수는 사치재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신뢰도가 높은 기업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브랜드 가치의 절대 수준이 높거나 시가총액 대비 브랜드 가치가 높은 회사들이 부자의 지갑을 열게 할만한 주식이 아닐까 한다"고 조언했다.

해당종목으로는 SK텔레콤을 비롯, 롯데제과, 농심, 신세계, 현대모비스, SK, LG,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대림산업 등을 제시했다.

또한 기아차, 현대차, LG전자, KT, 삼성전자도 부자들의 지갑을 열게할 종목으로 꼽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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