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사 M&A 유찰..↓

현대상사가 M&A유찰 소식에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사는 전일대비 900원(4.88%) 내린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7.75% 내리며 장을 마감했었다.

앞서 현대상사는 지난 14일 장종료후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단독 참가한 현대종합상사 입찰이 채권단에 의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상사 매각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제시한 인수가가 채권단의 기대보다 상당히 낮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측은 다른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