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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현대상사 인수 부정적"

현대중공업의 현대종합상사 입찰 참여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일보다 2.26% 떨어진 23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현대상사는 1% 오른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일 현대종합상사 인수·합병(M&A)과 관련해 공동 매각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에 입찰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예비 실사에 참여했던 BNG스틸과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입찰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면 양해각서(MOU) 체결 후 실사 과정을 거쳐 현대상사를 인수하게 된다.

JP모간증권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종합상사의 영업 네트워크가 겹친다"며 "현대종합상사의 인수에 따른 매출 시너지는 과장된 것 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또 "현대상사 인수로 재투자 리스크나 기업지배구조 이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될 수 있다"며 "현대중공업이 현대석유화학이나 현대상사, 하이닉스 등 이전 계열사에 대한 지급 보증이나 지분법 손실로 큰 피해를 봤던 전례를 돌이켜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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