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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홀' 공무원 사이에서도 관심 고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공무원과 관공서를 소재로 한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이 실제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시티홀'을 통해 지방의 한 소도시인 인주시를 배경으로 10급 공무원 신미래(김선아)와 더불어 부시장 조국(차승원), 문화관광국장 이정도(이형철), 시의원 민주화(추상미)와 재야인사, 국회의원, 시장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무원 직급들이 공개되면서 공무원들도 직접 드라마 시청을 독려하고 있는 것.

전국공무원노동조합(손영태 위원장)은 드라마에 대한 자문을 하면서 각 공무원노동조합 각 지역본부에다 전화통화와 문자메세지를 적극 활용해 '시티홀' 시청을 권장하고 있다.

노동조합측은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10급 공무원이었다가 후에 시장이 되는 신미래를 중심으로 공직자의 부정부패와 부조리를 척결하는 내용이 그려진다는 걸 알게 되면서 우리 공무원들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비록 드라마가 가상이라 현실과 몇몇 다른 점들도 있긴 하지만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우리도 많은 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드라마 자문도 주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공무원'과 '10급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고조되면서 선발기준, 직무 등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고 있을 정도.

14일 방송분에서는 미래가 밴댕이아가씨 선발대회 상금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하다가 달걀 봉변을 당하는 내용에 이어 기자회견을 자청했지만 언론조작이 이뤄지는 내용 등이 공개되며 큰 관심을 끌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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