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이 인터넷을 활용한 사회공헌에 적극 나선다.
NHN은 온라인 기부문화를 확장시키는데 앞장 서온 '해피빈' 사업을 총괄하는 비영리재단법인 해피빈을 14일 출범시켰다.
$pos="L";$title="";$txt="재단법인 해피빈 오승환 이사장";$size="220,329,0";$no="200905140928106288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해피빈 재단의 이사장은 오승환 현 NHN 이사가 맡게 됐다. 해피빈은 지난 2005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공동으로 운영해 온 온라인 기부 포털로 앞으로 네티즌 대상 기부 체험을 확대하고 사이트 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자발적으로 성숙한 시민사회를 이루는 온라인 플랫폼 만들기에 적극 너설 계획이다.
오 재단이사장은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기부의 지속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기존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꾀하며 보다 정교화된 온라인 기부를 가능하게 하고 더 나아가 시민 사회의 자발적 성숙을 위해 사회공헌적 가치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순설 삼성화재 상무, 김효남 청강대학교수, 김태규 KPMG 상무, 김태윤 어린이 도서관재단 이사장 등이 해피빈 재단의 이사진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초기설립자본금 30억원으로 출범하며 향후 해피빈 관련 전반적 업무 기획과 실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해피빈은 NHN이 지난 2005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기부 포털 서비스로 3600개 이상의 사회복지 단체와 77개의 후원파트너 기업을 네티즌과 연결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해피빈은 현재까지 약 260만명의 네티즌의 기부를 통해 총 기부액 119억 원을 돌파하며 클릭 한번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손쉬운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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