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장주 NHN이 10개월만에 18만원대를 회복했다. 실적 발표를 후 본격 매수에 나선 외국인들이 주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37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9000원(5.19%)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이 18만원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도 8조7833억원으로 증가, 다시 10조원대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코스피 시장 시총 순위도 두산중공업을 제치고 20위에 랭크돼 있다.
이날 상승의 주역은 외국인으로 보인다.매수상위 창구 1위 C.L.S.A와 4위 모건스탠리 창구를 포함해 총 12만주 이상의 주식이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체결이 이뤄졌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최근 이틀 연속 NHN을 순매수했다. 순매수 수량은 11만주 가량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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