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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3파전 '도토리 키재기'…시청률 동반하락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방송3사 수목드라마 3편이 시청률 답보 상태에서 '도토리 키재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차승원, 김선아가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SBS '시티홀'은 13일 방송분에서 14.6%를 기록하며 여전히 수목드라마 부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일 방송분 16.7%에 비하면 다시 2.1%포인트 하락한 수치. KBS '그저 바라보다가'도 지난 주 10.6%에서 10.3%로 하락세를 보였고, MBC '신데렐라맨' 역시 8.5%에서 7.9%로 떨어져 꼴찌를 면치 못했다.

세 편의 경쟁작이 모두 이번 주 들어 현격한 시청률 하락을 보인 것. 물론 5%포인트 안팎의 시청률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15%대조차 뛰어넘지 못하고 시청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분위기다.

방송가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이와 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위기'라고 운운하기도 한다.

한편 13일 방송한 '시티홀'에서 김선아는 특유의 코믹연기에도 눈물연기, 액션 연기까지 소화해냈다. 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에서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금을 못받게 된 사실을 알게된 신미래가 화장실에 앉아 위로금 100만원을 세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압권. 또 평소와 다름없이 코믹한 부분을 무리없이 연기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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