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분기 사상최대 성과를 올린 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이 지난해 선보인 게임 '아이온'을 바탕으로 올해 해외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pos="L";$title="";$txt="엔씨소프트 이재호 CFO
";$size="150,227,0";$no="200905121127572540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엔씨소프트 이재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삼성증권 주관으로 열린 '제 6회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에서 "아이온의 국내 상용화 성공은 아이온이 엔씨소프트의 신성장동력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해외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CFO는 매출 1334억원, 영업이익 425억원 등을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에 대해 설명하고 최대 관심사였던 아이온의 매출과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밝혔다. 또한 이 CFO는 기존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잠식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엔씨소프트가 올해 세운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은 대부분 아이온의 해외 진출 현황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에서 이미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는 것과 관련, 중국에서의 성과 등에 대한 질문에 이어졌다.
이 CFO는 이같은 질문에 "현재 중국에서 아이온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중국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도 아이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CFO는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해도 2분기에나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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