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저가 매수로 지수 추가 하락 저지 중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12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8포인트(-0.4%) 내린 521.8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개인은 이날의 하락을 추세 전환이 아닌 단기 조정으로 판단하고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이 262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 8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150원(-0.94%) 내린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태웅(-2.52%), 키움증권(-3.83%), 소디프신소재(-2.03%), CJ오쇼핑(-3.16%) 등도 내림세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는 5% 이상 급등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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