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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하류가 꽃 길로 변한다

성내천 하류가 꽃기로 조성된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잠실 파크리오아파트 주변 성내천 하류에 대한 호안정비계획을 세우고 그 일대를 꽃밭으로 우거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파크리오아파트 단지와 아산병원에 접해 있어 평소 산책하는 주민이 많은 곳이지만 하천 둔치 콘크리트와 돌망태가 낡고, 각종 잡목과 환상덩굴 등이 우거져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하천 주변에 조성되는 꽃밭에는 5월부터 11월까지 차례로 개화하는 초화류(분홍바늘꽃 외 8종)을 심어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제방 중간 산책로에는 단풍나무를 심고 의자를 설치,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 진입로는 목재 경사로로 만들어 장애인과 유모차를 끌고 나오는 시민들의 편의까지도 배려했다.

정비예정 구간은 총 연장 700m로 전체 면적이 5만㎡에 달한다.

이번에는 1차로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고 가장 주변 경관이 뛰어난 아산병원 인도교 주변 300m, 면적 2만㎡를 6월 초까지 우선 정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잔여구간인 400m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추가로 예산을 지원받아 연내 전체 구간에 대해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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