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책 읽어주는 구청장

김영순 송파구청장, 12일부터 매월 두째주 화요일 송파어린이도서관 찾아 동화책 읽어주기 진행

송파구의 최초 어린이전용도서관인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지난달 30일 개관한 이래 어린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

잠실1단지 재건축과 잠실1·2동 주민센터 통폐합으로 마련된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지하1 ~ 지상 3층, 옥상에 연면적 1273㎡ 규모로 만들어져 있다.

특히 잔디언덕, 다락방, 이야기방, 월드존, 물동그라미극장, 하늘정원 등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에 초록, 주황, 노랑 색채가 어우러져 책 읽기가 저절로 즐거워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부터 접수를 시작, 당일에 마감됐다.

또 학부모와 학생 등 자원활동가 모집에는 200여명이 지원하는 등 도서관 개관 전부터 도서관에 대한 주민의 기대와 반응이 뜨거웠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보기 좋고 실용적인 인테리어 이외에도 연령과 수준에 따른 영어스토리텔링, 재미있는 일본동화, 어린이 시교실, 생각 넓히기와 자기표현, 동화로 떠나는 세계여행, 가족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주말에는 중·고등학생 도우미와 자원활동가(북버디)가 어린이들에게 영어동화책, 한글동화책 읽어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부터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는 김영순 송파구청장이 직접 송파어린이도서관을 찾아 '구청장님이 읽어주시는 동화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창의 발전소로 어린이들이 21세기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파에는 개관 운영중인 소나무 1,2호 작은도서관 2개 소와 권역별 7개 소의 학교개방도서관(토성초,가락중,석촌초,문정중,남천초,잠실초,방산중)과 송파도서관, 거마도서정보센터가 있다.

여기에 하반기 작은도서관 2개 소를 건립해 올 해안에 14개 소 도서관 운영으로 68만 구민 독서문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