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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쏘울, 어코드 등 신차 10종, 안전도 1위는?

부분정면충돌 평가 최초 실시..12월 초 결과 발표

2009년도 자동차 안전도 평가 대상으로 10종의 차량이 선정됐다.

현대 에쿠스, 혼타 어코드 등 10개 차종이다.

국토해양부는 2009년도 자동차 안전도 평가대상으로 현대 에쿠스(신형), 혼다 어코드 등 10개 차종을 11일 선정했다.

10개 대상차종은 기아 쏘울, 기아 포르테,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현대 제네시스 쿠페, M-Benz C200K, 혼다 어코드, 쌍용 체어맨W, 현대 에쿠스(신형), 기아 쏘렌토(신형), 현대 베라크루즈 등이다.

국토부는 수입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2007년 4.1% → 2008년 6.1%)를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장점유율이 높은 수입차종인 M-Benz의 C200K 및 혼다의 어코드 등 2차종을 평가대상 자동차에 포함했다.

또한 국토부는 올해부터 안전성 평가항목에 부분정면충돌항목을 추가했다.

부분 정면충돌 사고는 완전 정면충돌 사고보다 충돌에너지가 특정 부위에 집중돼 운전자에 대한 피해가 심하다.

또 실제 교통사고 발생시 부분 충돌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이처럼 신규 항목을 추가했다.

이에 올해 시행하는 안전성 평가항목은 지난해 시행했던 항목 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전성, 좌석 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주행전복 안전성, 제동 안전성 등에 부분정면충돌 안전성 평가항목 등 7개 항목이다.

국토부는 "부분정면충돌 안전성평가가 실시됨에 따라 탑승자의 하체 및 척추 상해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망자는 연간 약 23명~27명, 부상자(경상 이하)는 약 237명~474명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가결과는 올해 12월 초 발표할 계획이다.


▲신차 안전도평가 제도(NCAP : New Car Assessment Program)는 교통사고시 탑승객 및 보행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지 여부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결과도 일반에 공개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전도평가에 대한 자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ar.go.kr/신차안전도평가)에서 구할 수 있으며 그 동안 시행한 차종별 평가결과와 함께 평가방법, 사진 및 충돌시험동영상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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