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6월 2일까지 초보.여성운전자 대상 무료 정비교육 실시
강북구가 간단한 차량 고장에도 쩔쩔매는 초보 운전자들을 위해 무료 정비교실을 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6월 2 ~ 7월 2일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 정비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통해 운전에 두려움을 갖는 초보.여성 운전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안전 운전 확보와 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는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자주 일어나는 고장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법과 응급처치 요령, 간단한 정비 방법 등 생활속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정비교실은 여성, 초보운전자 등 자동차 정비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2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pos="C";$title="";$txt="자동차 무료정비교육 장면 ";$size="550,412,0";$no="200905060932575609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구청 교통행정과에 방문 또는 전화(☎ 901-5944), Fax(901-5920), E-mail(keznor@gangbuk.go.kr)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전 수강생에겐 교재가 지급된다. 총 교육시간 중 60%이상(19시간)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지급된다.
정비교실은 오는 6월 2 ~ 7월 2일 강북구 문화정보센터 4층 시청각실에서 매주 화,수,목 오후 2~4시까지 열린다.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자동차의 기본구조, 연료 장치 등 간단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자동차 점검·정비 요령, 교통사고 처리 사례 및 보험 처리 요령, 현장 실습과 견학 등 순으로 이어진다.
수강생들은 고장진단과 정기점검, 응급조치 요령 등 운전시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노원자동차 검사소에 방문, 타이어, 부품교체, 간단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그밖에도 강북경찰서, 대한손해보험협회에서 나온 전문강사가 교통사고 처리사례, 자동차 보험처리 방법 같은 사고시 대처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며 자동차 생산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구는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 운전자들에게 유용한 강의 내용과 현장 실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5기 1220명의 인원이 수강, 77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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