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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다자녀 공무원에 파격적 인사혜택

셋 이상 다자녀공무원에 인사우대…임신했을 땐 본인이 원하는 부서 배치

대전광역시 서구가 전국 처음‘ 자녀를 많이 낳은 공무원에게 승진 등 인사 우대한다.

대전 서구는 7일 출산을 장려키 위해 다자녀공무원에게 다양한 인사우대방안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산장려금을 비롯한 유아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펴오고 있으나 이처럼 인사우대방안으로 ‘저 출산 관련 정책’을 펼치기는 서구가 전국 최초다.

서구는 셋째 자녀를 둔 공작자는 전보와 승진 등에서 우대하고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은 본인이 원하는 부서에 일할 수 있게 한다.

또 3~4명의 승진요인이 있을 때 승진임용 배수 안에 있는 다자녀공무원 1명을 승진시키는 한편 5~6명의 승인요인 땐 2명, 7명 이상일 땐 3명이 각각 승진케 하는 파격적인 안도 추진한다.

다자녀공무원의 경우 포상 및 근무평정 때 인사혜택과 함께 직원휴양시설 배정 및 직장어린이집 우선 입소 등의 실질적 혜택을 줘 공직자들의 가시적 참여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자녀를 여럿 낳아 키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어서 어떤 형태로든 보상이 필요하다”면서 “출산장려를 위해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할 수 있게 다양한 인사우대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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