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신텍이 지난 4일 하한가에 가까운 급락에서 반등을 꾀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100원(9.21%) 상승한 2만4900원에 거래중이다. 상장 첫날 시초가 2만5000원을 넘어서기 위해 부지런히 상승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신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염동은 애널리스트는 "신텍은 엔지니어링 능력을 바탕으로 중대형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 구축 하고 있다"며 "두산중공업을 제외하고 보일러 설계 및 공급 실적을 보유한 유일한 업체로서 발전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형 EPC의 사업영역이 초대형보일러로 이동해감에 따라 중대형 보일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올해는 연관산업인 해양설비 및 원자력 보조기기 부문에서의 수주도 기대를 받았다.
염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 146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말 기준 예정매출인식 1082억원, 3월 이후 수주받은 여수화력 보일러 매출인식 80억원, 기타 수주분 매출인식 40억원을 고려할 때 이미 1200억원의 매출을 확보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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