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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1만6000 중국팬 앞에서 '오나라' 열창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박은혜가 중국 팬 1만 6000여 명 앞에서 MBC 화제의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인 '오나라'를 열창해 주목을 받았다.

'대장금'으로 중국 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박은혜는 지난 27일 오후 7시 중국CCTV '환러쭝꾸어씽'(즐거운 중국의 별)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한 야외 콘서트 무대에서 중국어 버전으로 준비한 '오나라'를 불러 중국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수많은 관중 앞에서 완벽하게 중국어 버전 노래를 소화해내 중국팬들로부터 '박은혜가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건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불러일으켰을 정도. 박은혜는 이번 녹화를 위해 중국 CCTV 녹음실에서 맹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열창을 선보이자 팬들은 기립박수로 뜨겁게 환영했고,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듯 '피아오인후이! 피아오인후이!(박은혜)'를 연호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박은혜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이렇게 많은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 중국 한아화장품의 1호 전속 모델자격으로 프로모션 차 중국을 방문 했을 때 CCTV의 초청을 받은 것. 게다가 조만간 중국에서 MBC 드라마 '이산'도 방송될 예정이어서 그의 중국 내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아화장품 김형열 대표는 "중국 내에서 박은혜씨는 한류스타가 된지 오래며 화장품 판매량도 급증하는 추세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홍석천, 정애연 등이 소속돼 있는 (주)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박은혜는 다음달 17~20일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 화장품 박람회 홍보대사자격으로 4박5일 동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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