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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윤하의 쌍둥이 코러스 뮤직비디오가 네티즌들을 폭소로 몰아넣고 있다.
윤하의 3집 Part. A 'Peace Love & Ice Cream'의 타이틀 곡 '123'의 히든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쌍둥이 윤하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들이 각 인터넷 게시판과 동영상 사이트에 옮기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인물은 3명으로 윤하와 윤하와 똑같이 생긴 가수 지망생 코러스와 그의 쌍둥이 여동생인 덜 떨어진 코러스. 쌍둥이 코러스는 메인 보컬인 윤하가 '123'를 부르는 동안 코러스 안무를 섞어가며 노래에 감칠맛을 내는데 가수 지망생을 견제하듯 바라보는 덜 떨어진 코러스의 눈 연기와 몸 연기가 압권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윤하의 스타일이 기존에 유지해온 스타일과는 너무 다르게 심하게 망가졌다는 이유로 애초 공개하지 않으려고 한 '유포 불가 뮤직비디오'였다.
하지만 이 뮤직비디오를 본 관계자들이 '대박'이라며 공개하는 것을 설득했고 이에 동영상을 공개하기에 이른 것. 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예상대로 뜨겁다.
네티즌들은 "덜 떨어진 코러스의 멍청해 보이는 듯 백치미가 압권이다"며 윤하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거 대박! 덜 떨어진 윤하도 사랑스러워"라며 "진짜 윤하가 쌍둥이인 줄 알았다"고 답글을 다는 등 코믹버전으로 만들어진 '123' 뮤직비디오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윤하의 3집 Part 1. 'Peace Love & Ice Cream'은 발매 일주일 만에 1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오프라인을 휩쓰는 등 여자 솔로 가수로서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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