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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윤하가 '4월의 신부'가 됐다.
윤하는 3집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생애 첫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드레스를 입은 윤하는 "웨딩드레스는 처음 입어본다"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윤하는 이어 "웨딩드레스를 입는 게 소원이었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결혼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윤하는 결혼 20주년을 맞으신 부모님을 위해 작년 말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해드리기도 했다. 그동안 자신이 번 돈을 모아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더욱 더 뜻 깊은 촬영을 할 수 있었다고.
윤하는 "일본에서 한동안 지냈고, 한국에서도 계속 녹음하고 활동하느라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는데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윤하의 3집은 15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됐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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