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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주지훈 불구속 이유 "단순 투약, 도주 우려 없기 때문"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주지훈이 마약 투약 협의로 불구속 입건돼 연예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주지훈은 지난해 3월께 지인이 밀반입해 공급한 마약을 두어 차례 투약한 혐의로 26일 불구속 입건됐다. 이번 사건은 내달 초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은 뒤 혐의가 입중되면 사법처리될 예정이다.

주지훈은 불구속 처리된 것에 대해 마약수사대는 26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다른 사람들과 달리 주지훈씨는 단순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고, 주거 상태가 확실해 도주 우려가 없기 때문에 불구속 입건했다"며 "지난 해 두어 차례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고, 더 이상 조사할 것은 없다. 5월 초 검찰에 송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지훈과 함께 입건된 4명 중 2명은 조연급 연기자 윤씨와 예씨며, 나머지 2명은 일반인이다. 경찰은 특히 연기자 2명에 대해서는 마약 밀반입 혐의가 있어 죄질이 클 뿐 아니라 도주의 우려가 있어 곧바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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