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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영화 '키친'이 출연진의 출연료 자진삭감 등으로 인해 12억원의 초저예산으로 완성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제작사 측은 "신민아, 주지훈, 김태우 등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작되는 영화임을 고려해 스스로 개런티를 낮췄다"고 밝혔다.
'키친'은 스타급 주연배우 캐스팅과 섬세한 미술과 다양한 요리 장면 등에도 불구하고 12억원이라는 저예산으로 제작됐다.
'키친'을 연출한 홍지영 감독은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총 32회차 촬영이 단 하루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일정 속에서 진행됐고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애정을 가지고 임한 소중한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키친'은 지난 5일 개봉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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