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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비드 공매물건 334건 27일부터 매각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8건을 포함한 514억원 규모, 33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이중 179건이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나왔다.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서홍마을우남퍼스트빌 아파트(전용 59.95㎡)가 감정가(3억원)의 80%인 2억4000만원에 최저가가 책정돼 있다. 서울 노량진동 이데아빌딩 지하1층 상가(전용 29.39㎡)는 감정가 4억8000만원의 60% 수준인 2억8800만원에 공매가 진행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 온비드 사이트에서 응찰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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