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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선 붕괴' 코스닥, 심리적 지지선 내줬나?

오후들어 하락폭 확대, 개인 VS 외국인 매매 공방

코스닥 지수가 500선 돌파 3일 만에 다시 490선으로 주저 앉았다.

15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38포인트(2.43%) 내린 496.3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새벽 미국 증시가 8000선을 다시 내주며 하락 마감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외국인의 본격적인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짐에 따라 하락폭은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449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억원, 44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다수 내림세다.

셀트리온(2.39%)과 키움증권(0.35%), 소디프신소재(5.63%), CJ홈쇼핑(1.23%)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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