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10억원 매도 물량 쏟아내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4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1포인트(-0.73%) 내린 504.9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장 시작과 함께 꾸준히 매도 물량을 늘려가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외국인이 300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원, 168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4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677억원 이상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1·4분기 실적 호조로 3%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2.7%)와 SK브로드밴드(-2.10%), 네오위즈게임즈(-6.57%) 등은 하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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