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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 수익률 게임, 코스닥 500선 회복

기관·외국인, 코스닥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매수세

코스닥 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500선을 돌파한 이후 개인들의 차익실현 욕구에 막혀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는 듯 했으나 재차 5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조정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으나 수익률 게임을 위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17포인트(1.45%) 오른 500.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9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33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3%)이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1.93%), 키움증권(-1.5%), 디오스텍(-1.99%), 다음(-2.13%), 엘앤에프(-1.44%) 등이 하락세다.
반면 서울반도체가 5%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태웅(2.44%)과 소디프신소재(3.67%) 등이 오름세다.

U-헬스케어 관련주가 최근의 오름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미국과 중국 정부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U-헬스케어 대장주로 올라선 코오롱아이넷은 전일 대비 335원(14.92%) 급등한 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14.88%)과 유비케어(6.29%), 인성정보(5.87%), 바이오스페이스(9.97%) 등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6종목 포함 611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4종목 포함 267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53포인트(0.41%) 오른 1341.57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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