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이 5개월째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3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보다 완화된 감소세다. 수입도 25.1% 줄어들어 무역 수지는 18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중국 성장률이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수출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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