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50,198,0";$no="2009040814304066464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8일 인천 남동공단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22명의 지역 무역업계 대표를 초청해 '인천지역 무역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무역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지역 수출기업들은 국내 금융기관의 금융지원과 수출보험지원, 중국 현지공장 직원들의 비자발급 완화 등 대중국 수출확대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또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마케팅 지원강화와 공동물류유통센터를 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으며 ▲중장비업계 산업단지 조성 ▲벌크선박 수배 애로 해소 ▲R&D 시설 및 인력에 대한 지원▲중국시장에서 한국상품에 대한 지재권 보호 ▲대중 투자기업에 대한 철수 지원 등에 대한 주문도 있었다.
사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역협회의 역할을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라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애로 타개와, 수출시장을 넓히는 통상협력 활동의 나누어 이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현장애로 해결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제기된 건의사항들은 곧바로 정부에 건의해 조속히 조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사공 회장은 자동차 전장용·휴대폰용 인쇄회로기판(PCB)의 대중 수출비중이 높고 현지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남동공단 내 세일전자를 방문해 생산현장의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공 회장은 이번 인천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청주, 대전, 부산, 창원, 광주, 울산, 대구 등 8개 지역을 차례로 방문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무역업계의 애로를 직접 듣고 그 해결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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