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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 2006년 11월과 비교해 90%까지 가격이 회복됐다.
3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아파트값 변동률이 가장 많이 올랐던 2006년 11월 당시 시세와 2009년 3월 현재 시세를 비교한 결과 당시 시세 대비 90%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포동 재건축 단지의 현재 3.3㎡당 매매가는 5466만원으로 2006년 12월 6021만원의 91% 수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렇게 아파트값이 가격을 회복한 이유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대한 기대감 을 꼽았다. 더불어 용적률 상향조정 등 재건축 추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했다.
가장 많이 회복한 타입은 개포동 주공2단지 26㎡다. 2006년 12월 당시 4억6000만~4억8000만원이었으나 현재는 4억5000만~5억원이다.
개포동 시영 33㎡의 경우 2006년 11월 당시 4억8000만~5억원으로 현재는 4억7000만~5억원. 이는 99%까지 시세가 높아진 셈이다.
주공1단지 50㎡는 현재 시세가 9억~9억2000만원으로 고점 시세인 9억2000만~9억7000만원의 96%선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하지만 이 같은 상승세는 강남권 중심의 국지적인 현상으로 대세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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