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판매 등 업무공백 없애...간부직원 임금반납도 결의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가 창립기념일 휴일을 반납하고 정상근무하기로 했다.
토공은 4월1일 창립 34주년 기념일 정상근무를 결의하고 정상적인 업무에 임해 용지보상과 판매, 공사현장 등 고객접점 업무는 물론 정부.지자체 등 대외기관 관련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됐다고 밝혔다.
또 부서장과 팀장 등 간부직원도 각각 5%와 3% 임금반납하기로 했다.
간부직원의 임금반납은 지난주 공기업 최초로 대졸초임 14% 삭감과 임원들의 연봉 10% 반납에 이은 조치다. 토공은 경제위기 극복과 고통분담에 연속적으로 동참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토공은 이종상 사장이 경제살리기와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한 대통령의 의지를 경영에 적극 반영, 직접 임직원 설득에 나섰으며 임직원들이 흔쾌히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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