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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후속 '남자의 자격' 29일 첫 선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 KBS2 '해피선데이'의 코너 '불후의 명곡' 후속으로 '남자의 자격-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이하 '남자의 자격')가 오는 29일 첫 선을 보인다.

KBS측은 26일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이 고정멤버로 확정됐고 소설가 이외수가 멤버들을 이끄는 멘토로 합류해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남자의 자격'은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났다면 죽기 전에 한 번쯤 해볼 만한 것들을 체험해보는 코너"라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그램에서는 살면서 한 번쯤 해 보면 좋은 일, 해보고 싶었던 일, 해봐야만 하는 일 등을 의미있게 도전, 남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어 나가면서 인생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강원도 화천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남자멤버들이 해야할 첫 번째 미션으로 '남자 그리고 두 번 결혼하기'가 공개돼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직접 미션 수행자를 결정, 어색한 첫만남 속에서 멤버별로 짝을 이뤄 결혼식을 준비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또 지난 삶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김성민과 이윤석은 이경규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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