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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김남주 주연의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한자릿수 시청률로 다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23일 오후 방송된 '내조의 여왕' 3부는 전국시청률 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2부 방송분이 기록한 10.3%보다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16일 첫 방송이 기록한 8%보다는 1.6% 높은 수치다.
반면 KBS2 '꽃보다 남자'는 30%대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방송분은 31.8%를 기록했다. '꽃보다 남자'의 독주에도 불구하고 '내조의 여왕' 이전 작품인 '에덴의 동쪽'이 20%대 중반을 꾸준히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자명고' 역시 9.4%로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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