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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과 '자명고'가 한자릿수 시청률에서 일제히 10%대에 진입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과 '자명고'는 각각 10.3%, 1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날인 16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8%(내조의 여왕), 7.7%(자명고)보다 2.3%포인트 증가한 수치.
매회 방송분이 30%대를 넘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꽃보다 남자'에 큰 차이로 밀리고 있기는 하지만 시청률 10%대 진입은 두 드라마에 큰 의미를 지닌다.
3월 말로 종영하는 '꽃보다 남자'의 후속인 '남자 이야기'와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조의 여왕'과 '자명고'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지 이대로 주저앉을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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