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일자리 나눔 행사 개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양천구와 양천지역자활센터가 손 잡고 저소득층들에게 희망주기에 나서고 있다.
양천구는 어려운 경제현실에서 가장 고통 받는 사람들은 저소득층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사회적 일자리 나눔 행사’를 양천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회적 일자리 나눔 행사’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강서초등학교(신월4동 소재) 운동장에서 양천, 강서지역자활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 기업 등 총 15개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출산, 육아, 장애, 노인, 간병, 집수리 등 총 20개 부스를 마련, 취업하고 싶은 일자리를 신청 받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의 사회적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널리 알리게 된다.
사회서비스 신청종목은 산모신생아도우미, 아이돌보미, 장애인 활동보조지원, 가사간병방문도우미,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무료집수리 등이다.
또 행사에 앞서 추재엽 양천구청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장애인활동 보조인, 산모도우미 등 자활사업현장에서 직접 자활일자리를 체험하는 민생체험을 하며 주민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잦게 된다.
이외도 어려운 경제난으로 생활이 더욱 곤궁해진 저소득층을 격려하고 신명을 돋우기 위해 길놀이와 사회적 기업 ‘신나는 문화학교’에서 퓨전 타악과 남사당놀이를 가미한 공연을 하고, 양천구민으로 구성된 ‘한얼민속예술단’에서 길놀이와 대북울림을 공연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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