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세에 코스피 상승 전환..PR 매물은 부담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반등을 지속하며 베어마켓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추가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 등을 중심으로 차익매물도 만만치 않게 쏟아지는 등 부담요인도 속속 눈에 띄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29포인트(0.47%) 오른 1131.3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던 코스피지수는 원ㆍ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하락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하며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매물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현재 이들은 각각 250억원, 28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45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이를 소화해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11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장 초반 대비 베이시스가 악화, 프로그램 매물이 500억원 가량 출회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혼조세다.
삼성전자(0.38%)를 비롯해 포스코(0.71%), LG전자(1.63%), 현대차(2.3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텔레콤(-1.33%), 현대중공업(-0.53%), KT(-0.77%)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96포인트(0.76%) 오른 392.23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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