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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중견인력 취업 기회 늘린다

앞으로 50세 이상의 고령자나 상장기업의 부장급 이상 중견전문 인력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할 경우 취업지원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다.

노동부는 11일 최근 조기퇴직하고 있는 고령자 및 중견전문인력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고령자인재은행 3개소와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 1개소를 추가지정 했다고 밝혔다.

부산, 대구, 광주에 고령자인재은행을 추가 지정함으로서 취업상담ㆍ알선, 직업소양교육은 물론 심층상담, 일자리개척동아리, 창업스쿨 등의 취업지원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서울에서 운영중인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를 광주 1개소 추가 지정해 지방 중견전문인력 취업알선 및 직업진로지도, 중견전문인력의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자문 및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확대했다.

고령자인재은행과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 구인ㆍ구직DB는 고용안정정보망(워크넷)과 연계돼 고령자 또는 중견전문인력 구인ㆍ구직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어고령구직자 개개인의 경력 및 전문성에 따른 취업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해외영업, 경영자문, 기획관리 등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상담 및 알선을 받을 수 있어 기업 경영애로 해소에 적지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고령자인재은행을 이용한 고령구직자의 취업자수는 2005년 3만3392명에서 2006년 4만3937명, 2007년 6만4167명, 2008년 6만7381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허원용 노동부 고용평등정책관은 "이번 확대 지정으로 보다 많은 고령구직자가 경력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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