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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이젠 명실상부 코스닥 대형주

거래소 시총 규모별 지수 구성 정기변경 결과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이 명실상부한 코스닥 대형주로 대접받게 됐다.

연 1회 실시되는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 결과 대형주로 분류돼 오는 13일부터 대형주에 속하게 된 것. 현재 셀트리온은 1조6777억원의 시가총액에도 불구하고 소형주로 분류돼 있다.

한국거래소(KRX)는 일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를 새로 구분한 결과 총 370개 종목(코스피 110종목, 코스닥 260종목)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가총액 1위부터 100위까지의 종목이 대형주로 분류되며 코스피 시장의 경우 상위 300위까지, 코스닥 시장의 경우 상위 400위 까지 중형주에 속하게 된다. 나머지 종목은 모두 소형주 분류.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게임하이, 디오스텍, 미리넷, 한국선재 등이 기존 소형주에서 대형주로 변경되며 기존에 중형주였던 특수건설, 무학, 희림 등이 대형주로 옮겨간다.

코스피 시장의 농심, 엔씨소프트, 코리안리는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이동한다. 기존에 대형주로 분류되던 대한전선, 한화석화, 대한해운 등은 중형주로 구분됐다.

변경된 시가총액 규모별 구성종목은 코스피200 및 스타지수 선물시장의 3월물 최종거래일 다음날인 3월13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스타지수의 시가총액비중 상한제한(10%)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SK브로드밴드메가스터디의 지수반영 주식수가 변경된다.

스타지수는 특정 종목의 가격변동이 지수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종목의 시가총액비중을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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