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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매수세에 사흘째↑

지수 365.18(+3.02p) 마감..태웅 등 시총상위주 치열한 순위다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5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6거래일째 매수세에 나서면서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2p(0.83%) 상승한 365.19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3억원, 94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7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매매동향은 잠정치)

오전장 급등세를 탔던 쇠고기관련주는 오름폭을 크게 줄였다.

업종별로 제약업종(3.66%), IT벤처, 의료정밀기기 등의 상승폭이 컸던 데 반해 통신서비스(-2.37%),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건설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총 1위자리를 놓고 다툼이 그 어느때보다 극심했다. 장중 수차례 시총상위종목순서가 뒤바뀌었다.

셀트리온이 5.84% 마감하면서 시총1위자리를 굳혔고, 태웅과 서울반도체는 장중 주가 흐름에 따라 순위가 바뀌었다.

태웅이 약보합 마감한 반면, 오전장 10% 이상 급등세를 보였던 서울반도체는 1.13%로 상승폭을 줄이면서 3위자리로 밀려났따.

메가스터디가 2.47% 올랐지만 SK브로드밴드는 2.79% 되밀렸다.

상한가 33종목을 비롯해 420종목이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내린 종목수는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552개.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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