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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제자리..1055.03p마감

외국인 환매수 물량 유입..PR 순매수 2700억 유입

6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의 4% 급락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모습을 보였다. 선물수급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매무세가 유입되면서 오전장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지수는 이틀째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5포인트(-0.30%) 내린 1055.03포인트, 지난 4일 종가 1059.26포인트에 비해선 겨우 4p 가량 밀린 것.

외국인은 하루만에 재차 매도세로 돌아섰다. 오후 3시5분 기준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35억원과 33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99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매매동향은 잠정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680계약 순매수했다. 내주 선물옵션동시만기일에 따라 환매수 물량이 상당수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그램은 차익 1642억원, 비차익 1068억원 등 전체적으로 271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삼성테크윈이 포함된 의료정밀업종이 10.29% 오름세를 탔고, 의약품(+2.14%),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3.34%), 금융업(-2.30%)등은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총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가 전날과 같은 50만3000원에 마감했고, LG전자, KT&G, KT, LG디스플레이등은 상승했다. KB금융신한지주는 글로벌 금융불안 여파에 각각 3.93%와 4.43% 급락세를 보였다.

상한가 3개를 비롯해 354종목이 오른반면 하한가 6개 포함 458종목이 흘러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02포인트(0.83%) 오른 365.18로 마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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