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현대차 美 판매 24% 증가..합리적 가격 우수품질 통해
-팔 곳 찾아 없는 시장 만들어야...무역인 노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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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 4일 "수출이 유래없는 위기의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모두가 위기라고 생각할 때 큰 기회가 찾아온다"며 "불철주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프론티어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동근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무역협회, 코트라, 중소기업청,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제 1회 글로벌프론티어 대상'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제품을 만들어도 팔 곳이 없다는 하소연을 많이 듣고 있지만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팔 곳을 찾고 없는 시장을 만들어내야 하는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황속에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한국제품을 글로벌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며 "실제로 현대차의 지난달 미국시장 판매가 24% 늘어나며 경쟁업체인 GM과 도요타 판매가 53%, 37%가량 감소한 것과 큰 대조를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환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안정을 위해서는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흑자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다행스럽게도 2월 수출은 1월보다 호전되며 3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다른 수출 회복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글로벌 프론티어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동근 실장은 "정부도 수출에 총력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먼저 나서서 챙기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 1회 아시아경제 글로벌프론티어 대상이자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상의 영예는 기아차가 안았으며, 대상이자 중소기업청장상은 엠게임이 가져갔다.
지역별 대상으로는 아시아지역 사공일 무역협회장상에 포스코, 조환익 코트라 사장상에 동화홀딩스에게 돌아갔고, 유럽지역의 경우 삼성전자와 웰크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LS전선과 동양매직이, 북중미지역은 LG전자와 한세실업이, 남미지역은 SK에너지가 수상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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