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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코스콤과 함께 금연운동 전개

영등포구청과 코스콤은 전국 최초로 노동조합, 사용주, 정부 3자가 공동으로 직장 내 흡연을 추방하기 위한 금연운동을 시작했다.

기업 노사는 지난 해 단체협약을 맺고 직원들을 위한 금연운동을 추진해왔ek.

영등포구보건소도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지원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코스콤 대표이사,노조위원장, 직원과 영등포구 보건소 관계자 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 선언의 날' 행사를 갖고 금연을 시작했다.

앞으로 보건소에서는 사내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을 결심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약물요법 및 행동요법을 제공한다.

또 금단증상 등 전문적인 금연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금연보조 약품과 구강위생용품을 지급하고 절주, 운동, 영양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6개월 동안 체계적인 금연관리를 실시한다.

영등포구는 노 · 사 · 정이 함께하는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다른 기업에 확산시켜 활기차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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