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14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해외개척단 신청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3개국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6일까지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
$pos="L";$title="";$txt="김형수 영등포구청장 ";$size="245,312,0";$no="20090302101355073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참가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은 오는 6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실시되며 수출유망지역인 벨기에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을 방문해 활동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첨단기술을 개발해 수출 유망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독자적인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유망기업으로 신청업체에 대한 우수성 및 경쟁력 평가를 통해 10개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KOTRA 현지무역관을 통해 현지시장 사전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고 품목에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하여 1대1 비즈니스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며, 현지 상담장 설치를 통해 투자업체 및 상담희망업체와의 설명회·상담을 주선한다.
또 참여업체에 대한 영문홍보책자와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현지상황과 실정에 맞는 판촉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후관리 및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국인 벨기에는 유럽의 물류기지로 국제기구와 다국적 기업의 본부가 위치하고 있어 유럽의 수도로 불리고 있으며 네덜란드는 유럽 수입의 60%를 취급하고 있는 무역 대국이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으로 통하는 이상적인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수출 유망품목은 IT, 전자제품, 기계 및 공구류, 보안제품 등으로 IT 및 기계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영등포구의 중소기업체 진출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는 최근 3년간 칠레, 브라질, 불가리아 등 중남미 및 동유럽 6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1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두고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원화 약세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국제교역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기업의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2670-342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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