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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불건전 내용으로 중징계 받나?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위원장 박명진)가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다음주 본회의에서 결정한다.

방통심의위는 3일 소위원회를 열어 '꽃보다 남자’ 제작진의 의견 진술을 들었으나 당초 예정대로 제재 수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본회의로 유보했다.

제작진 의견진술은 프로그램 제재에 앞서 제작진에게 해명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소위원회는 권고나 주의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그러나 이날 소위원회는 ‘꽃보다 남자’에 관한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다음주 본회의에 상정해 더 논의를 해서 구체적인 위반 조항과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고' 이상의 징계를 내릴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앞서 방통심의위는 지난 1일 '1월 시청자 동향 분석'을 통해 '꽃보다 남자'가 왕따 조장, 학교폭력, 성희롱, 인신모욕, 계층 간 위화감 조성, 물질만능주의 및 사치 조장 등의 불건전한 내용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민원이 20여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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