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발한 송파구 장지천에서 산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된 장지천을 주민들의 이름표를 단 벚꽃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pos="L";$title="";$txt="김영순 송파구청장 ";$size="210,280,0";$no="200903031420502196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구는 15일까지 장지천변 벚꽃길 조성에 동참할 왕벚나무 헌수자를 모집한다.
탄천 합류지점에서 외곽순환도로를 잇는 1150m에 이르는 길에 왕벚나무 225주를 6~8m 간격으로 심을 계획이다.
기증자 또는 그 가족들의 이름표가 걸리게 되며 3월말 식목일 행사와 함께 식재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심어질 왕벚나무는 가슴높이 직경 8cm와 10cm로 각각 137,000원, 236,000원의 기증을 받게 된다. 헌수자는 희망하는 규격을 선택한 후 납품자 계좌(서울시 산림조합)에 해당금액을 입금하면 된다.
이미 구는 주민 참여를 통해 석촌호수와 성내천 벚꽃길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바 있으며 한번 인연을 맺은 주민들은 꾸준히 자발적인 벚꽃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는 송파구청 공원녹지과(☎410-3395)로 하면 된다. 납품계좌 국민은행(478701-01-00166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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